함안군으로 벚꽃여행

• 방문일: 2024.3.31.(일)

아라가야의 고장, 함안군으로  벚꽃여행을 하였습니다.  무진정, 입곡군립공원, 문암초등학교 세 곳을 다녀왔습니다.

함안군에 접어드니, 온통 벚꽃길입니다. 때가 점심시간이라 예전부터 알고 있던 맛집인 이수정 가든을 가기 위해 먼저 무진정을 보고, 점심먹고서 오후에는 입곡군립공원과 문암초등학교를 둘러 보고 귀가하는 것으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무진정

경남 유형문화재 제158호로 조선 명종 22년(1567)에 무진 조삼선생이 세운 정자입니다.

함안 조씨 집의공파의 문중 재실인 괴산재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의 정자

무진정 바로 옆에 위치한 제주 갈치조림 체인점입니다. 이 자리에 이수정 가든이 있었는데, 종업원에 물어보니 근황을 모른다고 하면서 가끔 손님들 중에서 이수정 가든에 관해 질문하는 분이 있다고 하네요. 생각한 것보다는 제주갈치조림의 맛이 좋았습니다.

 

커피와 소나무

 점심으로 갈치조림을 먹어서 입가심을 할 겸, 인근의 카페를 찾았습니다.

잘 가꾼 정원답게 경남 민간정원 29호입니다.

 

입곡군립공원

벚꽃과 가을철 단풍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진입로의 벚꽃길입니다.

무료인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둘레길로 들어갑니다.

개나리와 벚꽃길입니다.

이 곳의 명물인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 갑니다.

출렁다리에서 주차장 쪽을 찍은 전경입니다.

예전에 없었던 아라힐링바이크 등 이곳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문암초등학교

함안군 산인면 모곡 1길 2

1944년 개교한 문암초등학교의 벚나무입니다.

포토존입니다. 학교 건물을 배경으로 한 view입니다.

학교 진입로입니다.

 

함안군을 여러번 방문하였지만, 오늘의 백미는 문암초등학교의 벚꽃이었습니다.

일요일의 조용한 초등학교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천천한 감상하였습니다. 내년에 재방문해야 겠습니다.

 

귀가길의 석양입니다. 오늘 하루도 멋지게 보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