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개장한 삼협박물관은 충칭과 삼협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국립박물관으로, 중국에서 교육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곳으로 꼽힌다. 10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양쯔강 문명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 양쯔강댐 공사로 수몰될 위기에 놓인 문화재 전시가 주를 이룬다. 또한 양쯔강 유역은 삼국지>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실제 인물과 관련된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박물관 내에는 오디오 가이드 기기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1950년대에 지어진 면적 66000평방미터, 총 높이 65미터에 달한다. 중국 현대 건축물전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화인민공화국의 10대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이다. 건축 채색과 선의 모양은 전통 건축 형식을 계승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