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庆 3

중국 충칭(중경) 삼협박물관

2006년에 개장한 삼협박물관은 충칭과 삼협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국립박물관으로, 중국에서 교육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곳으로 꼽힌다. 10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양쯔강 문명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 양쯔강댐 공사로 수몰될 위기에 놓인 문화재 전시가 주를 이룬다. 또한 양쯔강 유역은 삼국지>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실제 인물과 관련된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박물관 내에는 오디오 가이드 기기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1950년대에 지어진 면적 66000평방미터, 총 높이 65미터에 달한다. 중국 현대 건축물전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화인민공화국의 10대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이다. 건축 채색과 선의 모양은 전통 건축 형식을 계승하였다고 한다..

중국 충칭(重庆, Chongqing 중경) 임시정부 구지 진열관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 1919년 상하이에 설립된 임시정부는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인해 일제의 박해가 심해지자 항저우, 자싱, 전장, 난징, 창사, 광저우 등 중국 각지를 전전해야 했다. 그러다 결국 1940년 4월부터 1945년 해방을 맞을 때까지 충칭에 자리를 잡았다. 1990년대 초에 충칭 도시재개발 계획으로 헐릴 위기에 처했으나 한국 정부의 노력으로 그대로 유지되어 지금은 중국의 A급 유적지로 보호되고 있다. 약 550평 부지에 독립열사와 광복군의 사진과 유물, 영상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대부분의 관람객은 조선족과 한국인이다.        청사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의 12 배가 넘는 313평 규모로, 5호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집무실의 진열품들은 1940년대 당시 사용하..

중국 충칭(重庆, Chongqing 중경) 자기구(磁器口)와 홍야동(洪崖洞)

18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츠치커우 고진의 고진은 우리말로 "옛마을'이란 뜨이다. 과거에 도자기 공방들이 이곳에 모여 있어 자기구(츠치커우)가 되었다. 옛마을의 분위기를 간직한 골목으로 거닐며 쓰촨과 충칭의 음식을 맛보는 먹거리 타운으로도 유명하다. 너무 유명한 관광지라서 여행객들이 너무 많아 약간은 짜증스러울 지경이다. 훠궈재료와 수제 충칭 소면, 호떡이 유명하고, 관광객이 많이 구입하는 꽈배기 과자인 마화 판매소로도 유명하다.         홍애동(洪崖洞): 충칭 전통의 산비탈에 기대어 지은 ‘조각루(吊脚樓)’식 건물이다. 언덕의 1층이 강가의 11층이 되는 방식의 건물이다.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홍야동. 엄청난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2019. 5.16~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