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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장안사

지리사랑 2021. 2. 28. 17:22

올해는 창건 1348주년을 맞이하는 천년고찰 불광산 장안사

장안사(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소재)는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라 불리다가, 애장왕(809) 이후 '장안사'로 고쳐 불리게 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인조 8년(1630) 의월대사와 인조 16년(1638) 태의대사가 각각 중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보물 제1771호 대웅전, 그리고 내부에는 보물 제1824호인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기장 장안사 대웅전'은 건물의 중건과 중수연대가 명확히 규명된 부산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다포식 건축물로, 곡이 강한 지붕과 공포의 짜임새, 창호 구성 등도 독특한 건축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또 주요 구조재와 단청이 중창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건축사적·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

응진전

부산시 지정문화제 11호인 응진전 법대경상은 응진전 불단 앞쪽에 놓여 있는 법대경상으로 불경을 독경하거나 예불 등의 의식을 집전할 때 사용하는 서안(書案)의 일종이다.
천판 하부 바닥에 묵서된 명문에 따르면 1706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 제작됐던 일반적인 경상 양식보다 앞선 양식을 지닌 귀중한 불교 목공예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1.2.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