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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수목원

지리사랑 2020. 7. 6. 10:14

진주 경남수목원, 거창 금원산 수목원에 이어 경남의 3번째 공립수목원으로, 지난 2020.6.4.개원하였다.

10.4ha로 축구장 13개 규모로 14개 테마공원 갖추고 있으며, 나무 1,200여종, 초본 23만본 다양한 식생을 갖추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부산의 화명수목원보다 더 다양하고 짜임새가 있었다.

전시실 내부 모습
바오팝나무, 아열대,난대림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식물을 전시해 놓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
선인장 용신목 철화, 생장점이 변하는 식물을 '철화'라 함. 기인한 모양으로 변화하였다.
비모란, 한국의 접목 선인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유통량의 70%이상을 한국에서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대부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된 것으로 빨간색, 노란색, 핑크색, 녹색 , 흑자색으로 매우 다양하다. 비모란을 바라보면 열정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시계탑

 

14개의 주제원 : 연못, 분수광장, 피크닉장, 덩굴식물원,꽃의 언덕, 도토리원,하늘정원, 유럽정원, 해님정원, 맨발의 정원, 미로정원, 교과서식물원, 암석원, 동요의 숲

 

캐스케이드(물계단), 계단 중간으로 물이 흘러내리고 앞쪽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나온다.
수목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하늘정원
유럽식 정원 주변의 암석원
하늘 정원의 팔각전망대인 삼동정, 수목원 주변의 창원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곳.

동요의 숲에는 작은 초가집과 쉼터 등이 꾸며저 있고, 수국을 비롯한 예쁜꽃들이 정원을 가득  메우고 있다.

미국 수국과 탐라수국
송엽국
국화과 리아트리스
삼색제비꽃
국화과 에키네시아
교과서식물원의 설명
덩굴식물원
처음 보는 혹느릅나무, 낙엽활엽교목으로 연한 노란색의 꽃은 4월에 피고 화피는 종모양이다. 코르크질의 껍질이 혹처럼 발달
코르크충이 발달한 미국 풍나무,뚜렷하게 갈라진 잎,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하다.

숲해설도 해주고 있으나, 현재는 개장초기라서 숲해설가가 1명밖에 없어, 사전에 신청가능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창원수목원은 생각보다 다양한 식생이 있어, 대단히 만족스러운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