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편백 치유의 숲 프로그램 체험

* 방문일자 : 2020.7.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아래 58ha(17만평)에 자리잡은 창원 편백 치유의 숲은 30-40년의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편백나무 숲으로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이다.

2018년 7월 1일 개원한 산림치유센터

창원시청 홈페이지 예약포털에 예약, 문의전하는 055-225-4241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로 치유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

일반 성인 대상의 쉴숲(행복하데이), 청소년대상 놀숲(산난데이), 임신부나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가족 대상 맘숲(사랑한데이), 아토피환우, 생활습관질환자, 회복기암환자 대상의 희망숲(희망차데이), 65세이상 고령자나 장애우 대상의 활력숲(활력차데이)이 있다.

그 중에서 " 스트레스완화와 심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 쉴숲"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 용기 소독후에 정제수, 에탄올, 벌레 물린데 바르면 좋고, 기관지도 보호하는 유칼립투스에센셜오일, 살균, 벌레퇴치, 공기정화에 좋은 레몬그라스 에션셜오일, 라벤더에션셜 오일, 초피향이 나는 시트로넬라에다가 편백수까지 넣어 잘 섞어 용기에 넣으면 끝. 일주일 정도 숙성한 후 사용하면 올해 모기 끝.

건강 측정실, 자율신경/스트레스/혈관 건강검사를 해서 그 결과를 알려준다. 신체적 스트레스가 매우 높음으로 나와서 조금 걱정, 심박수는 정상인데, 혈관단계가 주의단계인 4단계, 혈관나이 60으로 나와서 크게 반성해 본다. 인바디 검사는 체지방지수, 골격근의 상태도 알려준다.

 

창원시에서 조성한 편백나무 숲의 야생차, 누구나 찻잎을 채취할 수 있다. 카나페를 만들어 차 새순을 올려 시식.

편백열매로 반지도 만들어 보고

명상장에서 산림치유사의 안내에 따라 명상을 해야 하는데... 몸이 이완된 탓인지 어느듯 잠이 들었다.

편백으로 만든 발물 치유실에서 족욕, 역시 편백수를 한병 넣고... 벚꽃 차 한잔으로 오늘의 피로 끝.

이곳에는 유아숲체험원도 있고, 1시간 30분 소요의 더드림길(왕복3,8Km), 다스림길, 헤드림길, 어울림길,장복산을 걷는 3시간 소요의 두드림길 등 다양한 트레킹 코스도 있다.

 

영주국립산림치유원에서의 아쿠아라인,음파반신욕 등 치유장비체험 이후, 두번째로 만족스러운 치유프로그램이었다.

지인들에게도 자신있게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