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군산에서 태어난 채만식을 기리기 위해 2001년 개관한 문학관은 금강 변에 자리한 160평 규모로 지상 2층 규모로 군산항의 상징성을 살려 정박한 배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채만식 선생의 삶의 여정과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전북 군산 출신의 작가 채만식(1902∼1950)은 일제강점기의 사회 부조리와 수탈을 주제로 한 소설, 희곡, 수필 등 340여편의 작품을 남겼다.
특히 1930년대의 암울한 사회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소설 '탁류(濁流)'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1950년에는 폐결핵이 심해져 다시 낙향했다. 채만식은 시인 장영창에게 원고지 20권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일평생을 두고 원고지를 풍부하게 가져본 적이 없다"며 "이제 임종이 가깝다는 예감이 드는 나로서는 죽을 때나마 머리맡에 원고지를 수북히 놓아보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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