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자료/지역 사진

청도 남산, 밀양 위양지

지리사랑 2017. 5. 8. 20:37

- 첫방문: 2017.5.8.

- 두번째 방문 2024.5.20.(월)

 

청도읍과 화양읍을 포함하는 청도분지는 분지저 해발고도가 100-150m이며, 동서방향으로 다소 긴 형태를 취하고 있다. 밀양천 상류부

 

에 해당하는 청도천은 분지의 서쪽에서 발원하여 분지저를 동류하며 통과하고 청도읍에서 남류하여 분지를 빠져간다. 분지 내에서 청도천은 하상경사가 완만하여 하천의 양안에 자연제방이 발달한다. 이 분지의 북쪽 분수계는 삼성산(663m), 용각산(692m)을 비롯하여 해발고도 400-500m의 산지로 되어 있다.동쪽 분수계는 해발고도 500-700m인데, 북동-남서 방향의 단층선이 통과하고 있다. 한편 서쪽의 분수계는 남산(870m)을 비롯한 높은 산지로 이루저져 있다.

 남쪽 분수계 전면의 각남면 일곡리와 화리, 화양읍, 청도읍에는 선상지가 발달하고, 이보다 서쪽은 곡저평가가 분포한다. 청도지역의 기반암은 충적층을 제외하면 대부분 중생대 백악기의 분출암과 관입암이다.

(황상일,경북 청도분지의 선상지 지형발달, 대한지리학회 제39권 제4호, 2004)

청도 남산. 전국에 남산이란 산지명은 국토지리정보원에 의하면, 서울 남산, 경주 남산 등 101개라고 합니다.
청도 남산 등산로 중에서 최단코스에 해당하는 밤티재 한송마을 전원주택단지에서 출발합니다.
전망이 좋은 넓은 마당바위

 

삼면봉 가는 길
청도군의 3개 행정구역이 만나는 봉우리라 하여 삼면봉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1. 청도 남산의 식생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등 참나무속을 주요 구성종으로 하는 낙엽활엽수림과 소나무를 중심으로 하는 침엽수림

침염수림 식재림은 소나무리기다소나무, 일본잎갈나무, 잣나무, 편백나무 등이 잇고, 활엽수 식재림은 밤나무, 아까시나무가 많다.

해발고도 930m이하 지역에서는 굴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등이 혼재하고, 일부 능선의 북쪽에는 신갈나무가 순림의 형태로 분포하고 있다. 해발500m 이하의 저산지대에서는 굴참, 상수리, 갈참나무 등이 혼재하여 분포하고 있다. 그리고 교목층을 이루고 있는 상록침엽수림의 식생은 해발 500930m이하의 지역에서는 대부분 소나무가 활엽수와 혼재 분포하고 있으며, 500m이하의 저산지에서는 소나무가 단독 또는 활엽수와 혼재하여 분포하고 있다.

남산의 서쪽에는 넓게 소나무 군락이 위치하고, 일부 소규모 일본잎갈나무 식재림이 관찰된다. 동쪽 정상부에는 소나무-신갈나무 군락과 신갈나무 군락이 위치하고 산지 하단부에는 소나무 군락이 우점하고 있으며, 곳곳에 소규모의 일본잎갈나무 식재림이 위치하고 있다.

 

  가. 귀룽나무 : 장미과로 잎은 어긋나며, 길이 7-15cm의 꽃대에 10개이상의 하얀 꽃이 달린다.  줄기의 껍질이 정말 거북이의 등처럼 갈라진 모양, 뻗어나간 가지모양이 용트림을 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향기가 나는 귀룽나무 꽃에는 꿀이 많아 밀원 식물로도 각광을 받는다. 향긋한 꽃 향기와는 달리 어린 가지를 꺾으면 고무 타는 듯한 고약한 냄새가 난다. 이 냄새는 파리들이 매우 싫어하는데, 어린 가지를 꺾어 재래식 화장실에 넣으면 구더기를 없앨 수 있다고 한다. 시골에서는 귀룽나무 가지 외에도 오동나무 잎이나 멀구슬나무 잎을 재래식 화장실 구더기 방제에 사용해왔다. 이 나무 가지를 꺾어 벌통 주변에서 흔들면 벌들이 맥을 못 추며 순해져 꿀벌 관리하기가 한결 수월하다고 한다. 나무껍질에서 나는 정유 성분이 벌을 얌전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한다. 듬성듬성 작은 포도송이처럼 달리는 열매는 버찌와 닮았고 7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새들이 특히 좋아해 유럽에서는 이 나무를“bird cherry"라고 부른다고 한다. 

청도군청 아래쪽 가로수(2017.5.4)
 


































울퉁불퉁한 수피식물학적으로는 벚나무 무리에 들어가나 모양새는 다르다. 수피는 흑갈색으로 거의 세로로 갈라져, 가로가 갈라지는 벚나무류와는 구별된다.
 

 

 

 

 

 

 

 

 

 

 

 

 

 

 

 

 

 

 

 

 

 

 

 

 

 

 

 

 

 

 

나. 철쭉과 진달래 

 

 

 

 

 

 

 

 

 

 

 

 

 

 

 

 

 

 

 

 

 

 

 

 

 

 

 

 

 

 

 

 

 

 

 

 

 

 

 

진달래 산철쭉
이른 봄, 4월 초, 꽃잎 안쪽에 반점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함
양지 바른 산성 토양의 산비탈에 주로 살고 있다.


꽃 색깔이 철쭉에 비해 진하다.
높이는 2-3m로 철쭉에 비해 키가 작다.
4월 말-5, 꽃잎 안쪽에 반점
고도 400-1500m의 서늘한 지대에 산다.
5월에 잎과 꽃이 동시에 피거나 잎이 먼저 난다.
꽃 색깔이 연하며, 꽃부리 안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높이가 2-5m로 진달래보다 키가 크다.
꽃이 잎보다 먼저 핌(잎없이 꽃만 피어 있으면 진달래)
꽃받침 없음
꽃과 잎이 무성하면 철쭉(잎과 꽃이 거의 같이 핌)
5,꽃도 5장의 꽃잎(깔때기 모양)
꽃받침 있음,수술 10
진달래 잎은 끈적거림이 없음 잎이 끈적함
낙엽관목 낙엽관목
참꽃, 식용가능(구황식물): 화전, 식용불가 : 독성(글라야노톡신이란 독성물질)-양도 먹지 않음 - 개꽃

 

다. 병꽃나무와 야광나무 

병꽃나무 : 우리나라의 특산 꽃나무로, 꽃모양이 길쭉하게 아래로 매달려 피는데, 병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야광나무 :  새하얀 꽃이 깜깜한 밤도 밝혀 줄 정도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쁜 꽃으로 벌을 불러들이는 충매화, 잎은 어긋나며 열매는 붉은빛이다.

 

 

 

 

 

 

 

 

 

 

 

 

 

 

 

 

 

 

 

 

 

 

 

 

 

 

 

 

 

 

라. 각시 붓꽃과 애기나리

각시붓꽃

        

애기나리

 

 

마. 은방울꽃

백합과의 은방울꽃은 꽃 모양이 방울처럼 생긴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향긋한 냄새가 나서 향수화라고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이 행운을 준다고 하여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관습이 있습니다. 근래 우리나라에서는 송혜교씨가 부케로 사용하면서 연예인들 사이에 유행하는데 꽃말이 "틀림없이 행복해집니다."라고 합니다.

 

바. 애기똥풀

 

 

 

2.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꽃이 흰 쌀밥을 닮았다하여 명명된 이팝나무는 5월에 새하얀 꽃를 피우는 나무로,수명이 길고,오염원에 대한 저항이 강하여 유지관리가 손쉬워 가로수,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고 있다.

위양지의 위양은 양민(백성)을 위한다는 의미로 농사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로 1000년 전 신라말-고려초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임란 때 무너진 것을 인조12년(1634년)에 부사 이유달이 새로 지었다고 한다.

2016년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위양못 둘레길은 2km남짓한 길로 한 시간정도면 충분하다.

칠암교 돌다리
임란 때 의병이었던 안동 권씨 권삼변의 후손이 1900년에 지은 완재정에서 본 위양지

 

 

 

2020년 5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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