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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 방장산 대원사(大源寺)

지리사랑 2010. 12. 6. 11:00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지리산 대원사 계곡,

겨울철이라 한적하지만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의 진입로가 멋있다.

비구니 스님들의 참선정진 도량인 대원사는 신라 진흥왕 9년(548) 연기조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창건 당시는 평원사였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 숙종11년에 중창하여 대원암이라 불리다가 고종27년에 재중창하여 대원사가 되었다. 한국전쟁 전후로 폐허가 되었다가 1955년 범일스님이 주지로 부임한 이후 1986년까지 대웅전, 원통보전, 명부전 등을 건립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대원사에는 자장율사가 건립한 보물1112호 다층석탑이 있는데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있다.

돌계단의 봉황루를 지나면 대웅전이 바로 보이는데, 대웅전의 전면 문짝에 매난국죽의 사군자 무늬를 새겨놓은 것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