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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 단석산(斷石山)

지리사랑 2024. 8. 31. 15:08
  • 방문일: 2024.8.28.(수) 10:30- 13:05(2시간 35분 소요)
  • 경주 오악 토함산,선도산, 남산 금오봉, 소금강산, 단석산 중에서 오늘은 경주시에서 가장 높은 단석산(827.2m)을 방문하였습니다. 태풍 산산의 간접영향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하산 때는 비소식이 없어 예정대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단석산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너무 멀어 신선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정상을 다녀올 생각으로 진행하였으나 국립공원 지킴이가 급경사 빗길로 위험하다고 하여 지킴이터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갔다.
초입부터 경사길입니다.
신선사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급경사길이지만 4륜 구동차량은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신선사 대웅전
국보 제199호인 단석산 신선사 마애불상군입니다. 거대한 암벽면에 10구의 불상과 보살상이 새겨져 있고 인공적으로 지붕을 덮여 있는 석굴법당입니다.
중앙 동벽의 관음보살상
북벽의 위쪽의 삼존불상과 아래의 여래입상
마애불상군을 지나 경사길을 계속 오릅니다. 아직 0.6.km남았습니다.
화랑들이 수도하던 이 곳 산에서 김유진이 칼로 무술연마를 하면서 바위을 베었다고 하여 단석산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주변은 안개로 전망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지만 단석산에 올라 기분 좋습니다.

 

하산길에 신선사에서 감로수로 목을 축이면서 잠시 경치를 감상합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주 오악 중에서 가장 높은 단석산을 올라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계속되는 경사길로 조금은 힘들었지만 다음에서는 신선사 주차장으로 바로 가서, 조금 편안하게 경치를  감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