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 2022.9.12.(월)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드라마의 시청률이 높아지면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동부마을의 보호수인 팽나무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동부마을을 방문한 추석연휴 마지막 날, 역시 많은 사람들이 주차할 곳이 없이 마을 입구 좁은 도로변에 길게 주차하고 걸어 가고 있었다.
드라마의 인기 덕분에 유명해진 동부마을 팽나무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에 따른 찬반 주민 현수막을 보면서, 씁쓰레한 기분을 떨칠 수 없다.
개인적으로 관광효과를 위한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을 반대한다. 과연 이곳이 '겨울연가'촬영지인 춘천, '동백꽃 필 무렵'의 구룡포 등지 처럼 천혜의 자연경관이나 스토리가 있는가?가 의심스럽다. 둘째 이곳의 팽나무가 천연기념물의 가치가 있는가?도 의문이다. 지금도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나무 주변이 맨땅으로 변모하였고, 농사 짓는 조용한 마을 주민들의 주거권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2022.10.12. 천연기념물로 지정됨)
- 보호수란 역사적·학술적 가치 등이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
- 우리나라 보호수 수종으로 보면. 느티나무가 가장 많고. 다음은 소나무, 팽나무 순이다.
- 창원시에 위치한 보호수은 12개소,창원시외 지역인 동읍 5개소,북면 6개소,대산면 3개소로 확인되었다.수종은 느티나무가 가장 많은 9개소였으며, 다음이 팽나무 5개소,푸조나무 3개소,은행나무․개서어아무․반송 각각 2개소,굴참나무․소나무․왕버들 각각 1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 느티나무가 가장 많이 분포하였는데,느티나무는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해 가장 오래 살며,전통경관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수종이다. 또한,느티나무는 한국 자생종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안정감을 주며, 우리나라 정서상 친화력이 높고 주변경관과 잘 조화되는 수종이다.
팽나무
느릅나무과의 큰키나무이다. 팽나무 열매로 딱총을 쏘면 팽∽소리가 난다하여 팽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포구근처에 잘 자라 흔히 볼 수 있어 특히 경상도에서는 '포구나무'로 불린다.
팽나무는 성장속도가 빨라 경관수, 방풍림, 가로수,정원수 등으로 식재되었다. 느티나무, 팽나무, 은행나무를 3대 정자나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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