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방법 : 대중교통수단 버스 1000, 338, 96, 3번,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 입구
자가용 : 공용주차장(10분당 200원, 일 주차비 4700원)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동강 하구에 자리잡고 있어 옛날부터 국방의 요충지로 임진왜란 때 부산포해전 격전지로 더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다대동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5-6000년 전부터라고 추측하고 있다. 해수욕장 북쪽에 있는 다대포 패총을 살펴보면,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무문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된 데에서 알 수 있다.
사장의 모래는 낙동강에서 공급된 양질의 사질이 섬이었던 몰운대를 육지로 이었고, 또한 천혜의 반월형 사장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이름난 해수욕장으로 1970년대에 이르러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백사장의 길이가 900m, 폭 100에 평균 수온이 21.6.도, 해안에서 300m거리까지의 수심이 1.5.m 안팍이어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였다.
지금은 1987년 준공된 낙동강 하굿둑으로 인해 해수욕장의 기능이 예전만큼 못하여도 '몰운대'라도 경승지가 있고, 세계 최대 바닥분수인 꿈의 낙조분수 등 해변공원 조성을 다시 변모하고 있다.



부산 국가지질공원 몰운대
태종대,해운대와 함께 부산의 3대 경승지


몰운대(부산시 기념물 제27호)는 낙동강 끝자락에 위치하는 곳으로 바다에서 몰운대를 바라보면 학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해류의 영향으로 안개와 구름이 많아 섬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몰운대(沒雲臺)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선봉장으로 이 곳 앞바다에서 전사한 녹도만호 정운 장군이 몰운대의 ‘운’자가 이름의 ‘운’과 음이 같음을 들어 “내가 여기서 장렬하게 왜놈들과 싸우다 죽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는 고사가 전해지기도 한다.
낙동정맥(洛東正脈)의 끝자락인 물운대는 과거 섬으로 현재는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陸繫島)이다. 해식애, 역빈 등 다양한 해안지형과 약 7,000만년 전에 퇴적된 하부다대포층과 단층, 사층리 등 다양한 지질 특성을 간직한 지질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명소이다.
또한 곰솔, 갈참나무, 참나리 등 다양한 관목과 교목, 초본 분포하고 있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에 순절한 정운공 순의비와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인 다대진 동헌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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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진이 혁파된 후, 방치되었던 것을 다대포실용학교의 교사로 사용되다가 다대초등학교 교사로 전용되었고 1970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 복원하였다. 예전에는 다대포 객사로 불리었다가 2020년 동헌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임진년 1592년 9월 1일 이순신장군은 왜군의 본거지로 되어 있는 부산을 공격하여 그 해상활동을 제지하고 가능하면 육상작전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고자 하였다. 가덕도를 출발하여 다대포 앞바다에서 이루어진 전투에서 선봉을 자청한 중군장(우부장)의 직책을 담당한 녹도만호 정운(鄭運)이 적탄을 맞아 전사하였다.










다대포 해변공원





낙동강 본류인 서낙동강에 대동수문, 녹산수문이 건설된(1934년) 이후 동낙동강이 본류의 중심이 됨으로써 다대포 해수욕장 주변의 퇴적으로 인한 지형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1976년보다 사빈의 길이가 825m 중앙부 폭이 280m로 외해 쪽으로 대폭 확장되었다. 이것은 낙동강하구언의 건설과 준설로 인하여 조류의 흐름과 퇴적물의 이동에 변화가 일어나 막대한 양의 토사가 수심이 얕은 수로 변 양안과 하류의 다대포 해역에 퇴적된 것이다.
1999년도 지형에는 1986년의 해안선과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으나 다대포 해안에서 낙동강 쪽으로 50m정도 사빈이 성장하였다. 이상과 같이 다대포 해역의 지형변화가 급속도로 변화고 있는 것은 하굿둑 건설 이후 수로 수심 유지를 위한 준설작업과 하굿둑 하류의 수로가 침식되면서 공급되는 토사와 밀물 시 외해 쪽에서 운반 퇴적되므로 계속적인 퇴적현으로 다대포 앞바다의 수심이 얕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사주의 출현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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