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자료/지역 사진

제주 사려니 숲길

지리사랑 2021. 11. 20. 16:36

일제시대 때 식재된 삼나무뿐만 아니라 편백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쥐똥나무, 때죽나무, 단풍나무, 참꽃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리잡은 사려니 숲길.

'사려니'란 말은 어원이 분명하지 않지만 '숲 안' '신성한 곳'을 의미하는 '솔(살)아니'란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사려니 숲길은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에 속한 곳이다.

 

 

제주사람들은 삼나무를 ‘쑥대낭’이라고 부른다. 쑥쑥 크는 나무, 즉 ‘속성수’라는 뜻이다. 쑥대낭은 감귤과수원 방풍림으로 제격이었다. 돌로 담을 쌓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방풍 효과도 뛰어났기 때문이다. 목장 경계수로 심어졌고 가로수로도 한때 각광을 받았다.

 

 

가수기목, 산딸나무로 추정

 

늘씬한 말을 타고 순찰하는기마경찰, 친절하게 탐방객들과 사진도 같이 찍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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