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충칭(重慶 중경)가기

2019.5.15 부산에서 충칭(重庆) 가기

 충칭은 장강(长江) 상류와 자링 강(嘉陵江)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오랜 세월 수로 교통의 요지로 상업이 발달하였고,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외국과의 통상항구로 개방되었으며,1938년 중일 전쟁으로 난징에서 쫓겨 온 중화민국 정부가 8년간 임시 수도로 머물렀다. 일찍이 근대공업이 발달하여 1997년 쓰촨 성에서 분리되어 중국의 4번째 직할시가 되었으며, 인구 3,200만 명이며 분지인 까닭에 여름은 중국 제일의 찜통더위로 악명이 높지만, 매콤하고 얼얼한 훠궈(火锅)의 본고장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미인도 많은 도시입니다.

 부산에서 충칭까지는 직항로가 없어, 상해에서 중국 국내선으로 환승하여야 합니다. 10시 30분에 탑승 수속으로 받아 충칭까지 수화물을 붙였습니다.상해 푸동공항까지는 약 1시간 40분정도 소요됩니다.

중국 시간으로 13:15분 도착(우리나라와는 1시간 시차)

도착하면, 환승구간으로 이동....

외국인 지문 등록을 하고.. 입국 심사를 한 다음 2층 국내선 환승장으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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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선을 타기 위해 다시 짐 검사, 라이터, 생수... 소지 안 됩니다. 애연가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래층에 흡연실이 있습니다.

드디어 푸동공항 대합실. 이제부터 19:15분 충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약 5시간 정도 대기.... 뭘 하지

곳곳에 충전과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합니다.  의자에 누워 휴식...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만두와 맥주

 드디어 충칭행,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비가 옵니다.

 

약 3시간 걸려 충칭공항 도착. 김해공항에서 붙힌 수하물을 찾아서.. 숙소로

  

 

 

푸동공항에서 긴 환승시간을 보내는 방법

- 라운지를 이용하는 방법 : 로밍신청할 때 받은 1만원 활인권을 사용하든지. 신용카드 혜택 또는 항공사 라운지 이용.

- 쇼핑과 커피, 음식을 먹든지

- 나가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롱양로역까지 다녀 오시든지... 상해 시내까지 가기에는 공항검색이 까다러워 불안

결론적으로 푸동공항에서 환승하지 않고 인천공항에서 충칭까지 직항로 이용할껄 하는 후회막급.

앞으로는 사상터미널에서 심야버스 이용하여 인천에서의 직항을 이용하리라 마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