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수업 자료/세계지리 자료

일본 규슈지방

지리사랑 2018. 1. 31. 14:38

일본 숲탐방을 위해 2018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후쿠오카, 나가사키, 벳부, 기타규슈를 다녀옴.

-첫째날 2018.1.8.()

06:00 인천공항 집결09:00 출발(아시아나항공) 10:30 일본 후쿠오카 도착그린피아 야메 도착 점심산림테라피기지(Relaxation of forest greenpeer Yame)16:50 숙소(구마모토현 세키마치 세키아 호텔) 도착

 

 

 

 

 

 

 

 야메시 산림테라피기지: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산림치유를 일본에서는 삼림테라피(Forest Therapy)’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산림치유 인증제도 추진과 산림치유효과를 이용한 상품개발 그리고 건강한 숲만들기와 지속가능한 발전이 있는 산촌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침엽수림과 난대림 천혜의 환경에 3개의 테라피로드, 온천과 숙박시설, 야메(八女)차 등 특산물 판매점까지 갖춘 기지로 5감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기지안내 및 식물 팜플렛이 인상적이었다.

-둘째날 2018.1.9.()

08:00 숙소 출발09:00 스이젠지 죠주엔(수전사성취원)10:50 구마모토항에서 페리로 시마바라항으로점심 운제산분화 토석류피재가옥보전지역 견학운젠스와노이케비지터 센터 방문나가사키 구라바엔 방문숙소(나가사키 일승관) 도착

 

 

 

 

 

 수전사성취원(水前寺成趣園): 자연을 이용한 우리나라의 소쇄원과 달리 자연을 축소한 일본의 전형적인 정원으로 호소가와 가문에서 만든 연못 주위를 돌면서 즐기도록 만든 회유(回遊)정원이다.

 

 

 

 

 

 

 

 시마바라반도 세계지질공원 토석류피해가옥보전지역 : 1991년 운젠산(1359m) 화쇄류로 피해를 본 지역을 화산재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보존해 놓은 곳이다. 교육적 측면에서 좋은 곳이었다.

 

 

 

 

 

 

 

 운젠 스와연못 비지터센터(雲仙諏訪の池ビジターセンター) : 운젠 아마쿠사 국립공원 내에 위치. 단층지형을 이용하여 에도시대때 만들어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한 스와노이케의 방문자센터로 3층에는 규슈 최대규모의 천체관측 망원경이 있고, 입체모형으로 주변 지형을 관찰할 수 있으며, 환경교육자료도 잘 정비되어 있었다.

 

 

 

 

 

 

 

 구라바엔(글로버 가든) :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일본 근대화에 영향을 준 스코틀랜드 출신 토마스 블레이크 글로버 주택(2015년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중심으로 유명한 서양식 건축물을 과거 외국인 거주지였던 미나미야마테(南山手 언덕으로 1974년 이축,복원해 놓은 곳이다. 들어가는 곳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오페라로 유명한 나비부인상과 푸치니상도 있으며, 이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나가사키 전경이 너무 좋았다.

- 셋째날 2018.1.10.()

09:00 숙소 출발나가사키 평화공원, 원폭자료관점심 마메다마치 견학벳부 이동유노하나, 가마도지옥 숙소(풍월 하몬드) 도착

 

 

 

 

 

 

 

 평화공원, 원폭자료관 : 194589일 오전 112분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곳에 조성된 공원이다. 비참한 전쟁에 대한 평화를 위한소망을 담아 만들어진 곳으로 평화기념상과 세계 각국의 기념비와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원폭자료관은 피폭의 참상을 비롯하여 원폭 투하까지의 경과, 극복과정, 평화에 대한 열망 등을 잘 정리해 놓은 곳이다. 평화를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일본인들도 많았다. 이곳의 wi-fi 비번이 19450809였다. 역사적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곳이다.

 

 

 

 

 

 

 

 히타시 마메다마치(豆田町) : 오이타현 서쪽의 에도막부시대 마을로 삼림자원이 풍부해서 임업과 상업이 발달했던 곳이다.전통건조물 보존지구답게 고풍스러운 가옥이 있는 마을 골목골목 여유롭고 소소하게 볼 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벳부(別俯) :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입욕제로 많이 사용하는 유황재배지인 유노하나와 7개의 테마로 된 지옥온천.

그중에서 약90도의 온천수 색이 다르고 증기가 피어오르는 지옥의 모습을 한 가마도지옥. 가마도지코쿠(아궁이지옥)에서 유명한것이 온천달걀에 라무네(구슬사이다) 먹는것과 담배 쇼이다. 지역특색을 잘 살린 관광지인 것같다.

- 넷째날 2018.1.11.()

07:30 숙소 출발기타규슈에코센터 방문 및 리사이클 공장 방문점심 고쿠라성 정원 견학태제부 천만궁 견학저녁 20:35 후쿠오카 출발,22:00 인천공항 도착

 

 

 

 

 

 

 

 기타큐슈 에코타운 : 1997년부터 일본 최초의 에코타운사업을 추진한 기타큐슈시의 친환경도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 개설된 곳으로 환경학습을 위해 에코타운 소개 및 전시, 30여개의 리사이클 공장견학을 마련해주고 있다. 일본 최초의 제철소인 야하타제철소 등 일본의 대표적인 공업지대였기에 공해가 심각했던 도시에서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한 사례(2007,2008년 연속으로 일본의 환경수도 콘테스트에서 1위)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기타큐슈는 단순히 공해를 극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경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었다. 우리도 리사이클 산업이 빨리 정착되었으면 좋겠다.

 

 

고쿠라성

 

 

 

고쿠라성 정원

 고쿠라성 :과거 성시였고 교통의 중심지였던 고쿠라시(小倉市)의 성. 1600년 호소카와 다다오키에 의해 축성되었고, 1866년 소실되어 1959년 재건되었다. 소박하면서도 호쾌한 구조의 천수각이 유명하며 또한 주변의 300여그루의 벚꼿도 유명하여 고쿠라성 사쿠라마쯔리가 개최된다. 고쿠라성 정원은 1994년 에도시대의 무가서원을 재현, 1998년 시립 고쿠라성 정원으로 개원한 곳이다. 도심 속에 자연과 역사문화가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다이자후 텐만구(太宰府天満宮) 신사 : 힉문의 신 스가와라노미치자네를 모신 곳이다.넓은 경내에 200여종의 매화와 녹나무 등 아름다운 수목이 자리잡고 있으며, 스가와라와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잘 활용한 곳인 것 같다. 'JTBC뭉쳐야 뜬다.'에도 소개된 곳으로 입시철에 많은 수험생들이 찾는 곳이다. 우메가에모치, 우소노모치, 행운과 관련된 토산물은 우리도 배울 점인 것 같다.

- 식사

 

 그린피아 야메에서의 일본 가정식 식사.하나가고 런치

 

시마바라에서의 마즈나시혼진 오조니나베 정식

 

벳부 풍월하몬드 호텔에서의 미나카이세키

 

후쿠오카의 맛집 돈멘전문집 미네마츠혼케, 닭연골가마보코- 짬뽕에서 변형된 우동으로 양배추, 숙주 등의 야채가 들어간 얼큰하고 깔끔한 국물, 굵고 탱탱한 생면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