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자료/지역 사진

하동 슬로시티 토지길

지리사랑 2019. 4. 7. 07:19

★ 일시; 2019.4.6(토) 08;00~18;30

★ 코스; 평사리공원~ 개치나루터~대축마을~ 문암송~ 점심/ 최참판댁~ 한산사~ 평사라공원

 

 

 

 

 섬진강 은모래, 박경리 선생의 '토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촉촉히 적은 모래는 여인네 살갖처럼 부드러웠다. 섬진강의 모래는 순백색이며 가루같이 부드러웠다."

 

 2009년 슬로시티로 인증, 우리나라에서는 5번째, 경남에서는 최초.

 

 장미과의 하얀 배꽃.
하동 배는1920년대 하동읍 화심리 신지(만지)지역의 섬진강변에서 최초로 재배되어 지금은 악양면 등의 지역으로 확산되어 3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는데 주품종은 신고(新高)가 74%를 차지하고 있다.

 

 마가목. 과수원에 심어놓은 나무가 무엇이예요? 하고 여쭤보니 그냥 약나무라고 대답하여 모야모에 물어보니 마가목으로..

 

 아미산의 천연바위를 뚫고 자란 소나무.

 

 문암송(文岩松)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시인묵객(詩人墨客)이 즐겨 찾은데서 연유한 이름일 것이라 추정된다. 축지리의 뒷산 기슭에는 큰 바위를 둘러 갈라 놓으면서 우뚝 솟아오른 모양이 기이하기도 하려니와 남성미를 연상케 한다, 나무높이 12.6m, 가슴높이 둘레 3.2m, 수관의 지름은 동서 16.8m 남북 12.5m이며 수령은 600여년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주변의 괴석과 함께 신비감을 주는 소나무로, 경관적·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천연기념물 제491호로 지정됐다.

 

 하동군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이 소나무의 화분을 채취하여 잘 건조한 뒤 진공포장, 영하 18도의 저온 상태로 안전하게 장기간 보관하고 있다.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 악양들판. 건너편의 최참판댁 모습

 

 무딤이들. 평사리 문전옥답의 늘어나는 과수원.
이곳 140ha의 들판에서 가을에는 허수아비축제가 열린다. 황금들판을 보러 한번 가야겠네..

 

 2019 섬진강 벚꽃피면 전국시낭송대회 결선모습. 시기도 적절하고 최참판댁의 특설무대가 너무 잘 어울린다.

 

 사랑채에서 본 View

 

 

 

 대한불교조계종 한산사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한산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부부송과 동정호와 너머의 섬진강.

 

소설 주인공. 서희와 길상으로 상징되는 부부소나무(부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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