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6일 현충일날, 부산사직구장 SK와의 시합에 롯데 선수들은 밀리터리 유니품을 입었다.
현충일이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는 기념일로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공휴일이니 만큼 국민 개개인들은 나름대로 이날을 활용하고, 열렬한 롯데 팬들은 즐겁게 오늘도 사직구장을 찾았을 것이다.
사직구장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련층의 팬들이 있다. 이자리에 롯데선수들이 현충일을 맞이하여 군복스타일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것은 너무나 참신하고 대견스럽다.
롯데는 지금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응원을 받고 있고, 아니 옛날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쉽게도 팬들의 성원을 실망스럽게 한 적도 있었지만...
이번주 비가 올때다, 사직구장은 많은 팬들이 찾았었다. 타구장은 비가 오면 구장가는 것을 포기하지만 부산팬들은 우비에 우산을 들고 응원하러 간다. 얼마나 대단한 팬들인가? 그 팬에 그 선수들이다.
부모와 함께 찾은 학생들에게도, 아직 호국영령이란 단어가 생소한 청소년들에게도 현충일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이벤트치고는 너무 대견스러운 장면이다.
앞으로 롯데는 이런 이벤트를 매년 정례화하는 것이 어떨까? 타 구단에서 흉내내기 전에 아예 전매특허라고 신청해 두는 것이 어떨지 ㅎㅎ
작년 3월에 강병철 전 감독, 박정태 코치, 손민환 투수, 장원준, 나성현, 염종석, 김수화, 이대호, 박기혁, 강민호, 이원석, 최경환 선수 등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단 12명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예의주시하게 되고, 응원을 하게 되네
지금 SK와의 경기에서 지고 있던데... 지금부터라도 롯데 응원해 볼까!
'전문상담 자료 > 멋진 생각, 좋은 마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S 1박2일 독도 티셔츠 (0) | 2008.09.08 |
---|---|
'단디'라는 이름의 은행 상품 (0) | 2008.08.31 |
독도지킴이 고교생 나간다 (0) | 2008.08.17 |
해운대해수욕장 파라솔 ‘아름다운 귀농’ (0) | 2008.08.06 |
그림 출석부를 사용하는 충남 애니메이션고등학교 (0) | 2008.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