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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 볼거리

지리사랑 2022. 12. 11. 14:37

남해군의 본섬인 남해도는 대한민국 에서 다섯 번째 넓은 섬이며, 1973년 6월에 남해대교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되었고, 2003년 4월에 창선과 사천시 대방동을 잇는 3.4km의 창선-삼천포대교 의 개통으로 사천시와도 연결되어 있다.

가천 다랭이 마을

초록의 비탈진 계단 위로 긴 노동의 시간이 멈춰선 듯하다.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 계단 680여 개의 논이 펼쳐져 있는 다랑이논. 이 ‘다랑이’는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란 뜻인데 ‘어서 오시다’라는 구수한 남해 사투리로는 ‘다랭이’라고 부른다.

우리네 어버이들이 농토를 한 뼘이라도 더 넓히려고 산비탈을 깎아 곧추 석축을 쌓아 계단식 다랭이논을 만든 까닭에 아직도 소와 쟁기가 필수인 마을이 바로 다랭이마을이다. 이 다랭이논은 2005년 1월 3일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되었다

암수바위

남해 금산(명승 제39호)

조선 태조 이성계가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르려 했던 산이다. 조선개국을 앞두고 이성계가 보리암에서 백일기도를 올렸는데 내소원이 이뤄지며 그 보답으로 산을 온통 비단으로 덮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에  조선개국 후, 금산이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금산 보리암은 기도발이 잘 받는 전국 제일의 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보리암 해수관음상
선은전은 전주이씨대동종약원 경남분원과 선은전봉회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이성계 탄신체를 봉향하고 있다.
내려다 본 상주해수욕장

독일마을

독일로 돈을 벌기 위해 파독되었던  광부, 간호사들이 은퇴한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이다. 21년 현재 42채가 있다.

죽방렴

500년 역사 간직한 '세계중요농업유산' 죽방렴, 죽방멸치는 가격도 비싸다.

대나무 그물발로 잡는 남해 죽방렴은 500년 역사의 전통식 어구를 활용한 원시적인 멸치잡이다.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대한민국 사천과 남해군연안에만 설치되어있다.

물살의 흐름이 빠르고 적당한 수심을 갖춘 곳에 참나무 기둥 여러개를 박아 'V'자형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밀물과 썰물의 흐름을 이용한 고정식 어장이다. 밀물때 바닷물과 함께 V자형 울타리 안에 들어온 멸치는 점점 그물쪽으로 몰리고, 그리고 썰물이 빠지면 통로 끝에 설치된 통발에는 걸린 멸치 등 물고기만 남게 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수렵한 멸치를 '남해 죽방멸치'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