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과 남천 사이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잡고 있으며, 용장골, 절골, 탑골, 미륵골 등 40여 개의 계곡마다 석탑과 석불 등의 문화유적을 품고 있는 거대한 박물관이다. 남산은 최고봉인 고위산(高位山, 495.0m)을 중심으로 북쪽의 금오산(金鰲山, 467.9m)과 남-북 방향으로 발달한 주능선이 분수계를 이루고 있다. 분수계를 기준으로 완만한 동사면과 깊고 가파른 골짜기의 서사면으로 나누어지고 사면을 따라 소지류들이 흘러 남천과 형산강에 유입된다. 남천은 다시 반월성 뒤를 돌아 포항으로 북류하는 형산강에 합류한다. 남산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불국사화강암이다.
코스 : 삼불사 - 삼릉 - 상선암 - 금오산 정상
1. 출발 : 삼불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09:30분 출발
2.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보물 제63호)
부근의 산기슭에 흩어져 있던 것을 이곳에 모아 세운 것이다. 불상의 보호를 위해 나중에 보호각을 세웠다. 이 불상은 6세기경 비교적 신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지며,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다. 남산의 미소로 불리우며 엽서에 사용될 정도이다.
3. 삼릉
4. 삼릉계 제1사지 탑재 및 석재
5. 마애관음보살상
6. 석조여래좌상
7. 삼릉계곡 선각 육존불
두 개의 넓은 바위면에 선으로 각각 세분의 부처님을 새겼다. 뛰어난 신라불교의 회화를 보는 듯하다.
8. 선각여래좌상
9. 석조여래좌상(보물 666호)
10. 6사지 삼층석탑 탑지
11. 선각마애불
12. 석조약사여래좌상 원위치
13. 상선암
14. 삼릉계 제9사지 선각보살입상
15. 제9사지 마애여래상
16. 마애석가여래좌상(경북 유형문화재 제158호)
17. 바둑바위
옛날 신선들이 내려와 바둑을 두며 놀았다고 하여 바둑바위라고 부른다. 서라벌 벌판과 주변 산지를 볼 수 있는전망이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경주남산연구소가 설치한 우편함이 있다. 사연을 적은 엽서를 무료로 발송해 준다.
18. 금오산(468m)
19. 상사바위
20. 상사암 감실
21. 하산길
하산은 삼불사 방향으로 내려갔다. 내리막길이 조금은 급하나 차량이 삼불사 주차장에 있으니 어쩔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