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자료/세계여행 사진

이스라엘 마사다(Masada)

지리사랑 2022. 7. 24. 10:21

200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사다는 해발고도 410m로 북,동,남쪽은 절벽으로 서쪽도 급사면을 이루고 있다.

해롯왕이 요새궁전을 지었던 곳으로 사후 로마군이 주둔하고 있었으나, 제1차 유대전쟁 때 유대 저항군이 최후의 보루로 버틴 곳이다.

AD70년경 로마 디도의 장군이 예루살렘을 함락 시키는 때에 그 로마 군대와 맞서 싸우기 위해  유대인들이 마사다라는 곳으로 피신하면서 로마군에 저항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자그마치 3년간 로마 군대에 저항하다가 73년 960명이 집단자살한 비극의 현장, 이스라엘 최대의 사적지이다. 기록에는 2명의 노파와 5명의 어린아이가 살아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하지만, 많은 유대학자들은 전원 죽어 있었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군대에서는 이스라엘 국민이자 군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통합시키기 위해, 역사유적지인 마사다를 방문하고 국토순례를 실시하는 정신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또한 유대인의 정신를 뿌리를 알려주기 위해 이곳에서 성년식을 치루기도 한다.
1998년 건립된 케이블카, 도보로 올라가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마사다 모습, 가장 높은 곳은 400m 동쪽 절벽으로 사방이 절벽인 천연요새이다.
로마군 진지

건조기후 환경인 유다사막(유대광야)

 

마사다에서 본 사해 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