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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진해구 소사마을 시인 김달진 문학관과 생가

지리사랑 2022. 11. 1. 15:03

 시인이자 승려, 한학자, 교사로 일생을 살았던 월하(月下)김달진의  복원된 생가와 바로 앞에 위치한 문학관이 있는 곳은 창원시 진해구 소사리이다.

김달진 선생은 일제강점기였던 1907년 2월 4일 웅동 소사리 마을에서 태어났고, 1929년 등단했다. 1926-1933년 사이에는 진해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불법에 매료되어 1934년 유점사로 출가했다. 1948년-1954년 진해고등학교 교사, 1955년-1962년 남면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도 근무하셨다.

 서정주, 김동리 등 생명화 시인들과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친 문인으로 1989년 82세에 별세하셨다.

마을 입구의 무료 주차장으로 주차 후, 골목길로 접어들면 야생화, 옛날 담장의 시골길에서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문학관과 생가 사잇길

김달진 문학관(2005년 11월 개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관람 예약을 통해 학예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055-547-2623

문학관 전경
김달진 선생의 유품

 

문학관에 본 생가
문학관 화장실 건물 뒷편에 있는 약 340여년이 넘은 오랜 수령의 팽나무 밑둥치 두꺼비 모습

김달진 생가

2004년 생가를 복원하여 초가(억새)지붕 한옥 6동을 진해 근대문화유산을 보전, 관광자원으로 공개

김달진 창원문학상 수상자와 시
창원 KC국제문학상 수상자 및 시
감이 아직도 매달려 있는 감나무
장독대와 대나무숲
비파나무

소사마을에서는 추억 속 시간여행도 가능하다. 예술사진관,부산 라디오 가게, 옛날 물건을 모아 둔 김씨박물관이 있으며, 그외 박배덕 캘러리에서 멋진 미술품, 설치물을 감상할 수 있고, 김씨공작소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