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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장미공원이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

지리사랑 2022. 8. 11. 11:06

섬진강 기차마을의 정문(매표소)은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제122호)으로 지정된 옛 곡성역 안팎으로 1960년대 거리가 조성되어 예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다.

고풍르러운 분위기 덕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경성스캔들의 무대로도 등장했던 곳이다.

섬진강 기차마을 입장료와 증기기관차 이용 요금은 별도이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곡성군 관애에서만 사용가능한 곡성심청상품권 2,000원을 준다.

이 곳의 묘미는 섬진강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진 전라선 옛 철로로  약10km 구간(가정역까지)을 시속 20km로 느긋하게 달리는 증기 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열차 내에서는 교련복 차림의 간식판매원이 있다. 

5.1.km 구간의 레일바이크도 운행하고 있지만, 옛 추억으로 증기기관차를 권장함.

가정역에 도착하면 30분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30분 후에 다시 기차를 타고 되돌아 온다.
가정역 앞의 출렁다리
곡성 기차마을에서는 마지막 운행시간이 16:10이다. 되돌아 와서 천사장미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잡으면 효율적이다.
유럽의 우수한 장미 품종 등 1004종 이르는 다양한 장미가 기차마을 장식해 일명 '천사장미공원'으로 불린다. 2022년 올해도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열렸다.
장미정원
카카오 온실
꽃 색갈이 일곱번 변하는 아름다운 란타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