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마을 숲으로 비보림에 해당한다. 2009년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 숲(공존상)'을 수상.
신선사상(神仙)을 바탕으로 조성한 작은 섬
개서어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배롱나무, 팽나무 등 250여 그루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가 조성한 비보림. 김해 허씨 문중에서 관리, 인근에 허씨 고가가 있다.
석마리 석마
전설에 의하면, 아주 오랜 옛날, 마을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 피해를 입히자 마을 사람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돌로 말을 만들어 세웠다. 흔히 마을신앙에서는 호랑이를 산신으로, 말을 서낭신으로 여겨 침입자와 방어자의 대립관계로 파악하곤 하였다. 인력으로 호랑이를 막을 수 없으니 주술적인 차원에서 말의 힘을 빌렸던 것이다. 동네 사람들이 이 석마를 '석신(石神)', 혹은 '마장군'이라고 불렀던 것은 그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다.당산나무 옆에 세운 화강암 재질의 석마는 정면에서 볼 때 왼쪽에 있는 것이 암컷, 오른쪽이 수컷이다.
거산리 지석묘(고인돌)
들판 한가운데 고인돌이 하나 솟아 있다. 거산리 지석묘인데 모양이 독특하다. 보통 고인돌은 땅바닥에 있지만 이 고인돌은 사람 키보다 높은 축대 위에 있다. 원통 모양 축대에는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돌계단도 있다.
간사지
광복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마동호 개벌 간척지.1952년 3월 총사업비 3억 6000만 원으로 착공하여 60년 12월 준공.
염해 방지를 위한 간사지 방조제
적진포
화당리를 예전에 남촌이라 불렀다. 남촌은 곧 남촌진(南村鎭)을 말함인데 별장이 근무했던 진터가 지금도 화당리에 남아있다. ,임진왜란 때 1592년 이순신 장군이 고성 적진포에서 왜선 13척을 격침시켰는데 이때 처음으로 거북선이 참전했다.
화당리 팽나무
마을입구의 약260년이 넘은 팽나무. 팽나무 아래에 3개의 석비가 있는데. 과거 남촌진에 근무했던 별장의 선정비와 선락장군행별장황공응식, 절충장군행별장 비문이 있다. 이 비문으로 보아 이곳이 남촌진이었음을 알 수 있다.
화당리 수리관개시설 '둠벙'(국가농업유산 제14호)
국제관개배수위원회는 2020년 12월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을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지정했다. 국내 농업유산 중에서 김제 벽골제·수원 축만제(2016년), 당진 합덕제·수원 만석거(2017년)에 이어 5번째다.
물웅덩이로 해안지역의 토양조건 때문에 물 빠짐이 심해 논마다 둠벙을 조성하여 농사를 지었는데, 지금까지도 이용하고 있다. 2018년 조사에 의하면, 고성군 일원에 크고 작은 둠벙이 445개나 남아 있다고 한다.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송학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소가야(小伽耶) 지배층의 집단무덤이다. 고성읍 무기산을 중심으로 뻗어나간 구릉 주변에 있는 7기의 가야 무덤들이다. 가장 높은 곳에 1호 무덤이 있고 점차 밑으로 내려가면서 나머지 6기의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다. 가야 문화 유적으로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이다.
2023년 송학동 고분군을 비롯하여 가야고분군 7개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었다.
인근에는 찬란했던 소가야의 모습과 고려 및 조선시대의 고성의 역사전반적인 모습을 유적과 유물이 전시된 고성박물관이 있다.
무이산 문수암
하동 쌍계사의 말사로 신라 시대 신라시대 신문왕 8년(서기 688년)에 의상조사가 창건했다. 현재의 문수암은 1959년 사라호 태풍 때 무너져 현대식 건물을 지었다.
2022년 5월 방문시 법당 확장공사 중이었는데 10월에 완공예정으로 범당 유리창 넘어 문수보살을 볼 수 있는 석벽 관람에는 어려움이 있다. 문수암 전화번호 055-672-8078문수암에서 내려다 본 남해바다의 다도해 풍광.문수암에서 내려다 본 보현사, 동양 최대의 13m 높이의 약사대불이 보인다.
학림리 전주 최씨 집성촌 학동마을
공룡화석지로 유명한 상족암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이 마을은 학이 알을 품은 형상이라 학동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가등록 문화재 제258호인 학동마을 옛담장
돌담을 쌓은 선조의 과학적 지혜가 엿보이는 담이다. 납작 돌(점판암)과 황토로 쌓아 다른 마을의 담장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단은 물빠짐을 고려하여 큰납작돌만으로 쌓고, 그 위에 작은 납작 돌과 진흙을 쌓아 올린 뒤 맨 위에 큰 판석을 올려 만들었다. 그리고 돌담 아래나 사람 키 높이의 상단에 구멍이 나 있는데, 가난한 사람에게 먹을거리를 내놓는 '구휼구멍'이라 한다.
최근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서 골목길 정비작업이 진행 중이다. 옛 골목길 그대로 두었으면 더 좋을텐데.....최씨 고가(종가집)
상리연꽃공원과 헬렌의 정원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에 있는 상리연꽃공원에 수련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리연꽃공원은 1만9575㎡ 면적에 수련, 홍련, 백련, 노랑어리 연꽃 등 갖가지 연꽃이 자라고 있다.
수련과 연꽃은 6∼7월에 절정을 이룬다.
6월부터 10월까지 아침 10시부터 밤 8시까지 연못 분수가 가동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는 물론 시원함까지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