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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가천마을과 금산 보리암

지리사랑 2011. 12. 13. 09:41

남해 6경의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은 한려수도 앵강만과 설흘산(688m)의 배산임수에 자리잡은 곳으로 명승 제15호 다랭이 논과 민속자료 제13호인 암수바위가 유명하다.

다랭이 논은 45도-75도의 급경사를 개간한 곳으로 층층이 계단을 이루고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영화 '멘발의 기봉이'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암수바위는 높이 5.9의 남근석과 여성을 상징하는 바위가 있어 예로부터 잉태를 위한 기도 효험이 있기로 유명하다.

 

 

 

겨울철이라 마늘에 많이 재배되고 있다. 남해 마늘은 의성 마늘만큼 유명하다. 마늘연구소가 있을 정도이다. 남해는 따뜻한 기후를 이용한 난지형 마늘의 주산지이다. 해풍과 사암의 토질로 배수가 양호하고 탄산칼슘이 풍부한 지리적 특성으로 연간 15,000톤 가량을 생산한다.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경남의 35%, 전국의 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 총 생산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남해지역은 온난한 기후 특성을 이용하여 겨울철에는 마늘과 시금치 등 밭작물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또한 유자도 유명한 곳이다.

 

 

남해 제1경의 금산(681m)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인 보리암이 있다. 금산아래 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버스(1인당 1000원)와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택시는 5명까지 합승0이 가능하다.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영험을 얻어 조선을 개국하여 금산이라는 이름을 하사하였고, 보리암은 3대 관음 기도도량으로 소문나 있다. 태조 이성계의 기도처인 선은전에서 기를 한번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금산에서 한려수도를 내려다보는 전경도 일품이다. 아래에 방풍림에 둘러싸인 상주해수욕장이 보인다.

 

 

 

해수관음보살상, 1박2일에서 엄태웅씨가 108배를 하기도 하였다. 앞에는 경남유형문화재 제74호인 3층석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