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수업 자료/한국지리 자료

온난화로 바뀌는 ‘농수산물 지도’

지리사랑 2010. 10. 16. 10:13

http://pds.joinsmsn.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010/16/htm_2010101600554230003010-001.GIF

한반도의 작물재배 한계선이 바뀌고 있다. 녹차뿐이 아니다. 아열대 과일인 한라봉은 재배의 최적온도가 섭씨 25∼28도로, 겨울에도 5도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이 같은 기후조건 탓에 제주에서만 나던 한라봉이 전남 고흥·나주, 경남 거제·밀양을 거쳐 지금은 전북 김제에서도 생산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한반도 근해의 평균 수온은 겨울철에는 섭씨 1.35도, 여름철엔 0.7도 올랐다. 이 때문에 명태·도루묵 등 한류성 어종이 급격하게 줄어든 반면 고등어·멸치·살오징어 등 따뜻한 바다에서 잡히는 고기가 몰려들고 있다.

 

출처 : 중앙일보 20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