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024.11.7.
6,800여년전에는 지금의 김해평야가 있는 낙동하구는 큰 만(고김해만)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김해 회현리패총(會峴里貝塚)은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는 원삼국시대~삼국시대의 패총입니다.
1963년 회현리패총이 사적 제2호로 지정된 뒤, 구(舊) 회현리패총과 봉황대유적 등을 묶어 2001년 김해 봉황동유적으로 확대 지정되었습니다.
김해 지역 금관가야인들의 중심 거주 지역으로 왕궁터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며, 주위를 봉황토성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가야인들의 생활상을 보전하고 있는 타임캡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해 봉황동 유적은 금관가야의 왕궁 또는 왕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봉황대 구릉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가 여러 차례 이루어졌고, 그동안 조사를 통해 항구의 창고터를 비롯하여 야철터, 건물터, 조개무지, 환호(도랑), 토성, 지석묘 등 청동기시대부터 금관가야에 이르는 유적이 확인되었습니다.
가야시대 슬픈전설
가락국 출정승의 딸 여의가 황정승의 아들 황세와 약혼했으나, 황세가 신라군과의 전쟁에서 공을 세워 장군이 되고, 왕이 유민공주와 혼인시키자, 여의는 출가하지 않고 정절을 지키다 세상을 떠났고, 여의를 잊지 못하던 황세도 병을 앓다 죽었다. 유민공주는 크게 슬퍼하면서 세상이 덧없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여의낭자와 황세장군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출가하였다고 한다. 그녀는 임호산에 들어가서 평생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런 공주의 이름을 따서 유민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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