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일 : 2023.2.20.(월)
- 장소 : 창원 마산합포구 진북면 여항산 의림사(義林寺)
복수초와 함께 봄을 알려주는 꽃 중의 하나인 변산바람꽃
1993년 선병윤 교수가 변산반도 내변산에서 채집된 표본을 근거로 학계에 발표하면서 알려진 변산바람꽃은 다른 꽃들이 피기 전 이른 시기에 꽃을 피워 경쟁을 피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13종의 바람꽃속 식물이 자라고 있다.
변산바람꽃은 비교적 단순한 다른 바람꽃과 달리 연두색 암술, 연한 보라색 수술, 초록색 깔때기 모양 기관 등 볼거리가 많다.
꽃잎처럼 보이는 하얀 잎 다섯 장은 사실 꽃받침이고, 꽃술 주변을 둘러싼 깔대기 모양 기관 열개 안팎은 퇴화한 꽃잎이다.
잎을 올리고 양분을 모아 꽃을 피우려면 시긱 늦어지기에 변산바람꽃은 땅 속 덩이줄기에 양분을 저장했다가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우기에 잎이 없이 꽃을 피운다.
변산바람꽃 자생지 주변의 삼지닥나무와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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