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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비로봉(1,288m) 최단코스, 황골탐방지원센터∼비로봉

지리사랑 2022. 11. 21. 20:18
  • 등산일: 2022.11.19.(토) 13:00-17:40
  •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의 경계에 있는 편마암 돌산으로  최고봉은 해발고도 1,288m의 비로봉(毘盧峰)이다.(산높이 순위 39위)
  • 은혜갚은 꿩의 전설로 꿩 치(雉)를 사용하여 치악산(雉岳山)으로 불리게 되었다.
  • 코스 : 치악산국립공원 황골탐방지원센터(원주시 소초면 황골로 580) - 입석대 - 비로봉 -원점회귀
  • 동절기 입산제한시간 13시에 겨우 통과하여 말 그대로 악산인 치악산 비로봉으로 가는데, 최단코스 답게 급경사에다가 저질체력으로 인해 비로봉까지 무려 2시간 30분이나 소요되었다.  비로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쉬엄쉬엄 하산을 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어 5시 40분에 주차장에 도착했다. 모두 출차하고 딱 1대 남았다. 등산화 갈아 신고 뒷정리 후 5시51분에 주차비 5,000원 지불하고 마지막으로 출차하였다.

입석사까지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 아스팔트 길이다.
입석대
입석사와 입석대
본격적인 등산 시작으로 이제부터 급경사를 계속 올라가야 한다.
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아 오르기 힘든 깔딱고개
깔딱고개를 올라서면 반가운 쉼터, 잠시 당 충전을 위해 휴식.
멀리 보이는 비로봉
쥐너머재 전망대
원주시 전경
헬기장에서 올려다 본 비로봉과 3기의 돌탑(남쪽 용왕탑, 가운데 산신탑, 북쪽-왼편은 칠성탑)
황장금표, 왕실에 올리는 특산물 중 하나이며 궁에서 왕의 관, 궁궐 건축에 주로 사용하는 질 좋은 재질의 소나무(황장목)를 함부로 벌채하지 못하게 바위에 새긴 표석으로 조산시대에 60개의 산에 황장금표를 설치 보호했는데 그중 치악산에 유일하게 3개가 현존하고 있다.
이제 0.3km
정상 도착
비로는 불교에서 높다는 뜻으로 불교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주요 유명산에서 비로봉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며칠전 11월 17일 수능을 친 고3학생 7명이 비로봉 정상까지 올라와서 합격을 기원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다. 흐뭇한 장면은 눈에 담고, 합격을 기원하였다.

용왕탑
칠성탑
산신탑과 용왕탑을 배경으로...
어느새 해는 지기 시작, 발걸음을 재촉한다.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 왕복 총소요 시간 약 4시간 4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