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먹거리와 식당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火鍋)'는 본래 사천(四川) 지방의 충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훠궈'와 관련된 음식 스토리는 중국 송나라와 원나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다. 사천지방의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음식이 훠궈인데, 매운 고추와 산초를 사용한 돼지고기 육수(홍탕)를 펄펄 끊여 천엽, 소고기, 갈치 등 다양한 식재료를 익혀 먹는다. 우리나라의 삼계탕과 같은 이열치열의 보양식 음식이다.

 훠궈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게 북방 유목민족 유래설이다. 유목민족들은 단백질 섭취를 위해 휴대용 솥에 양고기를 넣고 불을 피워 끓여 먹었고, 이것이 훠궈의 시초가 됐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훠궈는 한문 ‘불 화’와 ‘냄비 과’ 자로 이뤄져 있다. 불 위에 냄비를 올리고 끓여 먹는 음식이란 뜻이다.

훠궈는 중국에서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애용돼왔다. 따뜻한 국물 음식은 겨울철에 몸을 데워주며, 신선한 고기와 채소를 익혀 먹는 방식이라 영양적으로 균형도 좋다. 데치거나 삶는 형태기 때문에 조리법도 건강하다.

 중칭소면, 충칭 샤오미엔 : 매운맛에 간이 밴 국수면, 청경채 그리고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 들어감. 대부분은 국물이 있지만 국물이 거의 없는 비빔면도 있다.

 중경 소면은 마라소면(麻辣素面)으로 대표되기도 하며, 크게 탕면(汤面 국물면)과 간류면(干溜, 비빔면) 두 가지로 나뉜다. 하지만 실제로 중경소면은 그 재료 배합 등에 따라 매우 세분화되며, 전문 매장에서는 손님 입맛 요구에 따라 만들어 준다.

 마라투(토끼요리 麻辣兔), 음식의 식감은 괜찮은 편이나 자잘한 뼈가 많아 먹기가 편하지는 않다. 음식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리고 사천음식이 보통 그렇듯이 맵다. 사천 음식에 '麻辣(마라)'라고 들어가 있듯이 좀 맵다. 

 버섯모양의 팥빵, 진짜 버섯인 줄 알고 먹었는데 아주 맛있는 빵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만들어 팔면 대박일 것같다.

 

 

 

 

 

 

 

 중국식 꽈배기, 마화(麻花) 우리나라 꽈배기보다는 조금 딱딱한데, 빠삭하고 담백하여 우리 입맛에도 맞다. 중국사람들이 엄청 좋아하는데 츠치커우 관광객들 대부분이 마화를 구입한다. 이곳의 유명한 가게 '천마화'에도 줄이 길다. 조금 싸게 구입하려면 일반 마트에서 구입하면 된다. 종류도 다양한데 일반적인 것은 달콤한 맛이 나는 티엔마화이다. 녹두가 들어간 것은 뤼또우마화, 매운 맛은 마라마화이다.

 

훠궈. 소면.꽈배기. 토끼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