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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진해 소사(所沙)마을 한바퀴

지리사랑 2022. 11. 6. 05:46
  • 방문일 : 2022.11.5.(토)
  • 60~70년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레트로와 한적한 시골풍경. 게다가 문학까지 곁들인 감성마을

굴암산 아래에 자리한 소사마을은 1905년 일본이 조선에서 통감 정치를 실시한 이듬해 웅천군 서면과 중면 일대에 진해 군항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진해군항과 도시에 용수를 공급하고 전기를 생산할 수원지가 필요했다. 1908년 소사천 상류에 소사수원지(지금의 웅동저수지) 공사가 시작될 무렵 심동마을, 들마을 등 7개 마을 주민이 강제로 이주당해 정착한 곳이 지금의 소사마을이다. 현재는 약200여호가 산다.
 때문에 근대기에 만들어진 소사마을은  군항 진해가 시작된 장소가 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김달진문학관 주차장 - 김달진 문학관-김달진 생가- 김씨박물관 - 김씩 공작소 - 웅동 수원지  - 구천교 옆 정자 - 마을- 카페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 귀가
김달진 문학관, 해설사도 있으며 입구에서 김달진 문학상 수상작 모음집도 무료로 니누어 준다.
300년 넘은 팽나무, 나무 아래쪽에 복두꺼비가 보이나요? 나무가 병들어 썩어가는 부분을 시멘트로 보수작업을 하였는데 두꺼비 형상처럼 되었다.
김달진 생가
김달진 생가
110년 넘은 참죽나무
풍게나무, 이곳 생가에는 비파나무, 감나무가 많다.
입구부터 옛날 간판과 물건들이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개인 박물관인 김씨박물관(주인: 김현철)
전축,영사기, 쾌종시계, 텔레비젼 등 주인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것을 본인의 어머니가 살던 가정집에 2009년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김씨 공작소
김씨 공작소 옥상의 봉납비
웅동수원지, 일제가 진해에 군항을 건설하면서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축조하여 1914년 완공한 저수지이다. 현재 출입금지 구역이다.
수원지 입구의 풍게나무, 검은 열매가 달다.
소사천 옆의 300년 넘은 보호수인 느티나무, 대보름이면 나무아래에서 마을의 안녕을 빈다.
평화로운 전형적인 시골 모습
가을날 한적한 시골길을 걸으면서 얻는 행복감을 간직하기 위해 카페에서 커피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