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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벚꽂과 단풍 명소인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지리사랑
2022. 11. 6. 05:01
- 방문일 : 2022.11.5.(토)
- 진해 남부 내수면 연구소 내에 있는 생태공원은 해양수산부 소속 기관으로 1929년 진해 양어장으로 출발한 국내 내수면 수산생물 연구의 모태이다.
- 2008년 창원시 진해구에서 생태 관찰로와 관찰데크 등 유수지 주변 산책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면적 8만 3,897㎡에 이르는 환경공원으로 개방하였고 습지 보전 지역을 조성하면서 기존 갈대 군락지를 보전하고 꽃창포·비비추·골풀·옥잠화·노루오줌·황금 갈대 등 습지식물을 심어 꽃동산을 조성해 놓았다.
해마다 봄이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의 주인공은 단연 벚나무다. 아니 벚나무가 틔운 벚꽃이다.
저수지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다. 유명한 여좌천 벚꽃과 더불어 사진작가들이 꼽은 국내 아름다운 사진 명소다운 모습이다.
내수면환경생태공원에는 벚나무 외에도 꽃창포, 비비추 등 습지식물과 4,000여 종의 수목이 식재돼 가을이면 벚꽃만큼 화려한 단풍을 만날 수 있다.
방문일에는 따뜻한 남해안이라서 그런지 단풍이 덜 들었는데, 역시 가장 늦게 단풍이 드는 곳인가 보다.
대신 공원입구에서부터 춘추벚꽃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