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으로 물든 팔공산 등정
- 일자 : 2022.10.24.(월)
- 팔공산 도립공원 코스 : 군위군 하늘정원 주차장 - 비로봉(1193m)- 동봉 - 신령재(도마재) - 동화사
동화사
소지왕 15년(493년)극달존자가 창건하여 유가사로 불리고 신라 흥덕왕 7년(832년) 심지왕사(헌덕왕의 아들)가 중건할 때 가져온 간자 892개를 던져 그 떨어진 곳에 불당을 지었는데 때마침 핀 오동꽃이 어울려 그 아름다움에 동화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번의 중창을 거듭하였으며, 현존하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조선 영조때 지은 것들이다.
문화재는 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 등 6점의 보물과 5점의 대구광역시 지정 문화재가 있다.
급행버스 종점인 동화사에서 내려오는 도로의 가로수는 노란 은행나무길이다.
붉게 물든 가을 단풍 명소인 팔공산을 찾는 이들이 이용하는 케이블카(왕복길이 2400m)를 타고 예쁜 단풍을 즐기는 것보다는 걸으면서 자연을 즐기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팔공산에서 만난 식생들
정상부에는 신갈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