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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인 갈대밭, 다대포 고우니 생태길

지리사랑 2022. 10. 17. 11:25

갈대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냇가나 습지와 같은 물 주변에서 볼 수 있다. 반면에 억새는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갈대밭은 순천만, 금강 하구 서천 신성리 등이다.  김정한의  '모래톱 이야기'에 등장하는 낙동강 하류의 을숙도도 갈대밭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낙동강 수문 설치 이후  농경지 조성과 최근의 에코델타시티 택지개발로 갈대밭이 사라지고, 이제는 다대포  습지 갈대가 유명하다.

70년대까지만 해도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에 갈대밭이 넓게 자리잡고 있었고, 갈대 빗자루나 발대를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인근에는 갈대집도 있었다. 

데크길을 따라 탐방하기에 좋게 되어 있다.

갈대와 억새를 구별하는 방법은

첫째, 서식지가 다르다.  둘째, 억새는 줄기가 갈대에 비해 가는 편이며 억새는 갈대보다 키가 작은 편이다. 갈대는 2-3m정도로 자란다. 그리고 갈대는 줄기 속이 비어있어 바람에 잘 휜다.  셋째, 억새는 흰 잎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날카롭다. 넷째, 갈대는 보랏빛을 띤 갈색 꽃이 어리럽게 피지만, 억새는 새털같이 하얗거나 은빛 꽃을 가지런히 피운다. 갈대는 꽃 이삭이 억새보다 풍성하다.

가을에 붉은 색으로 변한 염생식물인 나문재
열매가 별사탕 모양이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잘 자라며 줄기가 땅 위로 길게 뻗으며 자라서 모래가 날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7-8월에 자주색의 꽃이 핀다.
다대포 사구
노래가사처럼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의 해당화 군락지
생태학습 체험장
쑥부쟁이
해변공원으로 연결되며,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물운대까지 가 보면 더 좋다.
일몰 전경도 멋있는 곳으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