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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가을
지리사랑
2021. 11. 6. 17:05
★ 지하철1호선 온천역/203번 버스~금정산성 동문~제3망루~ 제4망루 ~ 원효봉~고당봉~ 미륵사~ 산성마늘 하산~203번 버스 원점회귀
금정산은 화강암 돌산으로, 오랜 세월동안 풍화, 침식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 토로(tor),도상구릉(Inselberg) 등 다양한 화강암 지형을 볼 수 있다.
고당봉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70년 '동래부지'이다. 여기서는 '고암(姑岩)'으로 할미바위란 뜻이다. 할미(매)바위 이름은 전국적으로 많다. 옛 사람들은 여성 거인의 능력을 추앙하는 마음으로 할미 이름이 있는 높은 산이바 바위에 신당을 만들어 이를 '고당'으로 불렸다. 지명에서 나타나는 '할미'는 원래 큰 산, 높은 산이라는 뜻의 '한뫼'에서 변한 말로, 한은 크다, 높다는 뚯이고 메는 산의 고유어이다. 이 '한뫼'가 '한미'로 발음되고 발음이 변하며 '할미'로 나타난 것이다. 결국 고당봉은 크고 높은 봉우리를 뜻하는 것이다.
최고봉인 고당봉(801.5)
천년도량 미륵사 염화전 뒤편에 서 있는 웅장한 암봉, 미륵봉(좌선바위)으로 불리는 이 암봉을 병풍처럼 두르고 자리한 미륵사는 원효스님이 창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