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공 저수지 제천 의림지(국가 명승지 제20호)
지리사랑
2019. 12. 11. 08:53
교과서에 나오는 삼한시대부터 조성된 3대 저수지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 중 하나인 의림지.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는데 그 첫 글자인 ‘의’자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되었다. 축조된 명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구전에는 신라 진흥왕(540~575) 때 악성 우륵이 용두산(871m)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이 못의 시초라 한다.
1976년 충북도 지방기념물 11호로 지정됐으며, 의림지 주변 소나무 숲인 ‘의림지 제림’은 2006년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20호로 지정했다.
충청도를 호서지방이라고 부르는게 의림지의 서쪽이라서...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 선생이 노후에 여생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가야금을 타던 바위 우륵대(일명 제비바위, 연암, 용바위)와 마시던 '우륵정'이 남아 있다.
순조 7년, 1807년 이집경이 세운 영호정, 한국전쟁 때 파괴되었던 것을 1954년 중건.
100~200년 된 소나무 400그루가 둘러서 있는 제림
연리지
경호루(鏡湖樓·제천시 향토문화자료 23호)
약 30m높이의 용추폭포
인공폭포
방문일: 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