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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낭만 카페

지리사랑 2019. 7. 21. 16:30

한때 조선산업으로 성장했던 영도는 조선산업의 침체로 인구감소 등 침체를 겪고 있으나,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영도 청학동 소재의 신기산업은1987년 방울공장으로 시작한 선물용품 제조 회사이다.
2016년 신사옥을 지으면서 사원복지차원에서 만든 카페의 부산항 뷰가 멋진 곳으로 소문나면서 사무실은 인근으로 옮기고 전체가 카페이용되고 있다.

카페에 딸린 잡화점에선 신기산업이 제작한 각종 액세서리와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카린 영도 플레이스’는 신기산업 아래쪽에 있다. 1992년 지어진 4층짜리 상가주택을 리모델링하고, 북유럽의 레트로풍 가구와 소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꾸몄다. 신기산업보다 지대가 조금 낮은 곳에 자리 잡았지만 전망은 만족스럽다. 3·4층의 큰 창과 옥상에서 부산항대교와 오륙도가 한눈에 보인다. 옥상 즉 ‘루프탑’은 카린의 매력 포인트다. 전망을 가로막는 방해물이 전혀 없고 울타리마저 낮은 루프탑에는 북유럽풍 흰색·청색 의자가 놓여 있다.  2층 쇼룸에는 최신 트렌드의 선글라스를 상시 전시해 자유롭게 착용해 볼 수 있다. 지하에는 북유럽에서 공수한 가구와 소품이 전시돼 있다. 주방, 서재, 거실, 개인 방 등 콘셉트로 각각 꾸몄다.

 

 

 

신기산업과 카린영도플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