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최종 에너지 부문별 소비구조
최종 에너지
- 최종 소비부문의 에너지 이용설비에 알맞은 형태로 사용되는 에너지로서, 1차 에너지중 직접 에너지로
사용되는 것은 그 자체, 일정한 전환과정을 거쳐서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은 그 산출물로서, 일명 2차 에너지라고 부름
부문별 소비구조
'90년대 후반 이후 정보통신 등 고부가가치 에너지 저소비 산업의 비중확대로 산업부문 소비 비중이 안정화 되었으나,
- 최근에는 석유화학ㆍ철강 등 소재산업 호황으로 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가 강화되면서 최종에너지소비 증가세를 주도
* 산업부문 최종에너지 소비 증가세 : (‘03)1.8 -> (’04)2.4 -> (‘05)1.5 -> (’06)3.0 -> (‘08)2.1
ㅇ 에너지 소비증가율이 높은 원인 :
① (산업부문) 단위부가가치당 에너지소비가 서비스산업보다 3배이상 많은 제조업의 비중이 높고, 석유, 화학 등 에너지다소비형 산업 비중이 높은데 기인
* 제조업 비중(%, '06년) : 한국 29.8, 일본 23.7, 미국 13.6
* 에너지다소비 산업 비중(%, ‘06년) : 한국 26.8, 일본 19.3, 미국 23.0
② (가정.상업부문) 주택 및 가전제품의 대형화 선호와 깨끗하고 편리한 고급에너지로의 전환
③ (수송부문) 중형차 선호, 자가용 보유 증가 및 대중교통 이용 감소
ㅇ 최종에너지 부문별 소비구조특징
① 석유
-외환 위기 이후 산업원료 및 수송부문의 꾸준한 증가로 2007년 이전의 소비수준을 회복하였으나, 국제유가의 강세와 국제경기 침체로 2008년 큰 폭의 소비 감소를 기록
-외환 위기 이후 수송부문과 산업 부문에서는 증가하고 가정, 상업, 공공부문은 타에너지로의 대체로 감소
-부문별 비중(2008) :산업부문 55.3%> 수송부문 33.6%> 가정, 상업부문 8.7%
② 전력소비
-전력소비의 높은 증가 추세는 고성장에 따른 소득 수준의 향상과 고급 에너지에 대한 선호 증가 그리고 여름철 냉방 수요의 급증에 기인
-부분별로는 가정용, 상업용 그리고 산업용 등 모든 부분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음
③ LNG 및 도시가스
-1991-2008년까지 LNG소비량은 연평균 14.9%의 증가율을 기록함
-2000년 이후 발전용 LNG 수요는 고유가에 따른 대체발전수요 증가로 인해 2000-2008년까지 평균 10.5%의 증가세를 기록함
도시가스용 LNG소비는 동기간중 평균 7.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
-1990년대 도시가스 소비비중은 평균 4%에 그쳤으나, 2000년대 들어 그 비중이 평균 9%대로 증가하여 2008년에는 전체 최종 에너지 소비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6%까지 상승함
-LNG소비 구성은 도시가스용이 58.4%, 산업용이 41.6%이다.
-도시가스는 가정용>산업용>상업용 순이다.
④ 석탄
-석탄 소비는 1990-2008년 기간 중 연평균 4.7%의 증가율을 보였다. 유연탄은 동기간 중 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무연탄은 연평균 3.1%로 감소
-1990년 이후 감소 추세를 유지하던 무연탄은 2000년 이후 경기침체와 고유가의 영향으로 다소 증가하였다.
-제철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부문에서만 사용되는 유연탄은 2000년 이후 둔화 내지 정체 추세를 보이고 있음
-용도별로는 발전용 소비가 전체 소비 증가 추세를 주도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17.8%를 차지하였으나 이후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8년에는 62.1%까지 증가하였다. 반면 가정 상업용 소비비중은 1990년대 44.3%로 가장 높았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8년 2.2%로 낮아졌다. 산업용 소비비중은 1990년대 55.7%에서 2008년 35.7%로 감소하였다.
